2011년 8월 18일 목요일

'영미니~'


사랑하는 딸 '영미니~'

이모를 수발(?)하기 위해 할머니를 따라 서울로 간지 어언 보름..

하루에도 수십번 조석으로 전화을 해대더니,
개통 일주일만에 약정통화가 끝이나 이렇다할 기별도 없구나..

문자는 아직 남아있으련만,
함께 끝이난걸로 생각하고 있는게 분명하다.. (애석하게도~ㅋㅋ)


책을 들고 있으나 표지를 보아하니,
'폼생'이라는 증거요,

또한 책은 들고 있으나 딴곳을 보고 있으니,
책에는 관심이 없다는 방증이지요.

그나마 거꾸로 들고있지 않은게 다행이었다는.. (ㅎ^^;)




2011년 8월 13일 토요일

'감동'


"나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을것이다"  -조정래-

낮동안 바닷가 백사장에서 원없이(?) 뛰어놀다 숙소에 돌아온 아이들..
샤워부터 하라고 욕실로 들여 보내놨더니, 어느새 하나 둘, 좁은 욕조에 모여 연방 물장난이다.
때와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어쩌면 그리도 부럽던지..  

저 아이들에게는 매순간이 최선이고, 매일매일이 감동이지 않을까..

아이들에게서 배운다..
내 스스로에게 감동을 주는 법을..




나만 보면 부끄러서워인지(벌써?^^;) 아니면 무서워서인지(이런~^^;) 뒤로 숨기 바쁜 유민이..

한때의 다연이와 동일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랬던 다연이도 자신의 모습이 나오는 블로그 동영상을 보고 급호감으로 전환되어(그전엔 비호감? ㅋ~) '만세형부'라는 애칭까지 붙여줬는데..

우리 유민이는 뭐라고 부르려나~ 기대되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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