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11일 금요일

'연수 졸업식'

연수의 중학교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엄마와 세 이모들..
hj2 이모는 유난히 예쁜 척! 하고 있네요~ (자기 졸업식인가? ㅋㅋ)
한아름 꽃을 들고 환하게 웃고있는 오늘의 주인공 김.연.수!
일년간 정든 교실, 정든 친구들과 헤어지는 날인데.. 표정에서는 아쉬움을 찾아볼수가 없네용.. ^^;
그 앞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입에 사탕을 물고 축하는 커녕 카메라조차 신경 안쓰고 달콤함을 음미하고 있는 영민이~~ ㅎ~~


어디보자..
연수부터
세민이, 민경이, 현지(웃는 모습이 참~좋아요!) 그리고 가장 키가 큰(와우!) 나현이..
수민이(V포즈는 식상해~~ ^^;), 상아(이름 예쁘네~), 초아 (뭐가 이리 부끄러운지.. ㅋ)
가장 기본인 4인 가족의 단란한 모습..
아참! 맨 왼쪽에 서계시는 분은, 불철주야 아픈사람들을 보살피시느라 친딸 졸업식에도 참석하지 못하신 아빠 'dh'형님을 대신(?)해서 친할아버지께서 친히 왕림해 주셨습니다.(응? 당연한건가?? ㅎ)
암튼, 닮았으므로 패스!! ^^

"그렇게 좋으세요~? 처형~~"
오늘 하루 그 누구보다 기쁜 마음을 제대로 표현해 주시는 그 감각이.. 역시, 소싯적 카메라좀 만져본 사람의 느낌이.. (ㅎ 또 오바네.. ㅋㅋ)


"어디보자 우리 손주딸이 어디에 있나.."
한참을 뒤적여 보시지만 숨은그림 찾기보다 어려운 '연수를 찾아라!'
그래도 그렇지 한참 동안을 해매시는 모습에 냉큼 달려가 찾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안들던데.. (넘 무서워서.. ^^;)

일년동안 지각쟁이 제자를 따끔.. 아니 따뜻하게 격려(?)해 주시고, 눈에 보이는 거짓말에도 눈에 띄게 눈감아 주신 고마운 선생님.. 덕분에 연수가 중3 한해동안 잠은 충분히 자면서 '살'차게 보낸것 같습니다. ^^;
이제는 다시 못.. 아니 안올(ㅎ) 학교 건물을 배경으로 한컷!
아듀! 연향중~
웰컴! 매여고~~
근데, 연수야.. "매산여고에서는 너의 모든걸 알고있다.." 너의 지각실력까지도.. 섬뜩하지?? 그나저나 다시 낯선 애들에게 너의 진면목을 보여주려면 힘들텐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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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윤정선 :

연수야~~
졸업 축하해!!
(축하해야 하나? 고생문으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데..)
암튼 축하하고, 고등하교 가서도 꾸준히 잘하는 모습 보여주렴.

tomyou74 :

와우!! 윤정선님 이시네용~~ ^^
말로는 축하했으니 이제 연수가 좋아하는 오리고기나 쌈촌에 가면 되겠네요~ ㅎㅎ
그건 그렇고, 고등학교 가서도 꾸준히 지각하는 모습 보여주면 곤란한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