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의 일곱번째 생일 파티가 있는날, 또래보다 한뼘은 더 커서 민지 친구는 되보인다는.. (실은 영민이 친구에요~^^)
에피타이저로 나온 부시맨브레드를 정성스럽게 자르고 있는 민지.. (사이좋게 나눠야지~)
생일 주인공은 좀 특별해야지~ 토끼 머리띠를 한 수현이.. (그래도 그렇지 다른애들도 좀 나눠주지.. 쩝)
에휴~ 우리는 음료수나 마시자.. (그래도 음료수는 각자 줬잖아~ 안도하는 영민이 ㅋ)
생일인데 케잌에 촛불이 빠질순 없지..
배도 부르겠다 다들 큰 목소리로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사실, 수현이는 이 순간을 가장 기다렸을듯.. (애들아~ 가는게 있었으면 오는게 있어야지~ ㅎ)
선물들과 정성스럽게 쓴 편지들..
추신
백열등 몇개로 밝혀놓은 실내가 굉장히 어두워서 사진 찍는데 정말 애먹었다.. 흔들리고 노이즈가 많아 눈에 거슬리겠지만 이해하시고 즐감하시길~ 랄랄라~~~ (아이폰용 외장플래시는 안나오나..? ㅋ )
댓글 8개:
주치의 겸 전속 사진사로서..
참석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입니다..
다음엔 미리 얘기 해 주시길..
(지금 열심히 보정 중..)
미리 문자 보냈었지.. (엉뚱한 사람에게 ㅋ)
그리고.. 보정건은 잘받았는데.. 최선을 다한거지..? 실내에선 스트로보 없이는 어렵겠구만..
사진 좀 찍게 모이랬더니 좁다는이유로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는이유로 짜증내고 다투던 아이들의 모습을 이토록 천사처럼 아름답게...
내년 수현 외할머니 회갑때도 (굽실~굽실~)
더이상 나서지 않을수 없었나보군.. (하긴, 수현이가 메인인데.. ㅎ)
봐~~ 사진도 아름답게 편집하듯 댓글도 아름답게 게시되잖아~ (좀 분발하고..)
회갑건은 앞으로 댓글 다는거 봐서~~ ㅋㅋㅋ
앞 날이 걱정되는 건 나만의 기우인가..ㅎ
전속 사진사가 양질의 사진을 제공해 줄텐데 뭘.. ㅎ (나는 그냥 보조로 묻어가려고..ㅋㅋ)
아이들에겐 이런 기억들이 오래 생각나게되는 좋은 추억이 되나봅니다. 특히 사촌들과 지냈던 시간들이...^^
저희들끼리 얼마나 재미있게 노는지.. 보고 있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절로 지어지지요~ 먼훗날 아주 행복했던 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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