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메라면 충분할거라 생각했다.. 'oldman'님이 블로그에 올린 영상을 보기전까진.. (아직까지 이런것도 모르는 나는 youngman..? ㅋㅋ)그동안 애들과의 추억을 담는 가장 유용한 도구인 카메라를 써오면서 가장 크게 느낀점이 휴대의(살다보면 꼭 사진을 찍기위해 준비된 순간만 있는건 아니지 않는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놓치기 아까운 순간들..) 용이함이었고 그걸 가장 만족시켜주는데는 그 어떤것보다 휴대폰이 최고였다. 언제 어디서나 항상 함께할수있고 더구나 'ReelDirector' 라는 아이폰용 어플을 이용하면 동영상을 촬영하고 굳이 따로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바로바로 편집도 가능해 그렇게 만족스러울수가 없었다. 그래서 조만간 아이폰4로 바꾸면 더이상의 디카나 캠코더는 필요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근데, 오늘 'Photo Story' 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결혼식 사진들을 배경음악과 함께 편집해 놓으니 정말.. 감동적이고 옛생각이 새록새록 솓아나면서 눈물이 글썽.. ㅜㅠ
근데, 전체화면으로 보니 화질이 영~ (아~ 결국 다시 디카로 가야하나..)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출시한 NEX-5에 관심이 가는걸 애써 참아왔는데 급 땡기네..
어쨌건 아이패드를 사면 정리하려고 그동안 방치해왔던 사진들이 조만간 다시 빛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에휴~ 일을 만드는군.. ^^;)
추신
휴일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근교 산장을 찾아 맛있는 백숙으로 보신중..
민지와 영민이의 다정한 모습.
승민이는 좋아하는 유훈이형 따라 광주로 1박 2일 짧은 여행중이라 오늘은 승민이가 왕따네~ ㅋ
댓글 8개:
아, 진짜 부럽네요. 지난 번 에 이어 오늘도 백숙. 올려놓으신 비디오 기가 막히게 곡 끝나는 부분까지 신경쓰셨네요.^^ 감동입니다. 곡도 '찡'하고요.
혹, 저장하는 페이지에서 잘 보면 저장해상도를 바꿀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가장 높은 것으로 변경해 보셨는지요? 잘 하면 카메라에 투자 안 하셔도 기존 핸드폰으로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ㅋ
크 한국은 오늘이 초복이네요. 미국도 '복날'이 있나요..?
해상도 관련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덕분에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역시, 어른 말을 들으면 자다가 떡을 얻어먹는다더니 갈수록 기대됩니다. ^^
워, 워....
그렇게 눈높이를 계속 올리다가는 D3까지 가게 된다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일뿐, 오해하지 말자,
근데 저 이쁜 처자는 누굴까요?
헉!!
음.. 어디서부터 얘기를 해야 할지..
가. 먼저 9년이란 세월이 이렇게 길 줄 몰랐네.(형과 형수...위로요~)
나. 형은 앞으로 계속 파마해서 이마 가리고 다니세요.(길거리서 마주치면 몰라볼듯..)
다. 사진이 쪼까 안soup이네.(순천이 시골이긴 시골이구나. 아님 종철이를 족쳐야..)
라. 퇴근 후 집에 가서 웨딩포토 뒤져봐야 겠네.(간만에 예전 추억을 회상하게 해 줘서 감사..)
마. 저녁 메뉴 정해 주삼.(식사 메뉴 & 므흣 메뉴 ㅋㅋ)
음.. 어디서부터 답변을 해야 할지..
1. 당신도 곧 그리 돼..
일. 길거리에서 어중간하게 마주치면 뻘쭘하니 불편해.. 몰라보는게 의외로 편함.. ㅋㅋ
1번. 현직 시의원이라 족치기도 거석하네.. ^^;
하나. 너무 오랜 기억 들추다 괜히 긁어 부스럼 만들어 약점 잡히지 말고..
2-1. DM으로 보낼게..
우리 한국남자들 어디갑니까? 역시 여기서도 복날을 준수합니다. 대신 황견을 파는데가 없으니 한국식당에서 정식메뉴에 없는 보양탕이라고 해서 양고기로 만들어 주기도 하지요. ^^
복날 준수 ㅋㅋ 지킬건 지켜야죠~~ 아름다운 우리 복날 문화.. ㅎ
그래도 저는 '견'은 안먹고 '계'는 먹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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