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3일 월요일

'PHYSICS OF THE IMPOSSIBLE' by MICHIO KAKU

투명인간, 공간이동, 텔레파시, 염력, 로봇, 시간여행... 영화나 소설속에서 나오는, 하지만 곧 현실화 될것만 같은 친숙하고 흥미있는 주제들이다.

질량이 자그마치 6조 x 1조kg에, 시속 1,600km로 자전하는 지구에 생명체가 온전히 발붙히고 생존할 수 있게 해주는 '중력'.. 어떻게 이 엄청난 힘을 고작 손끝 하나만으로도 간단히 이겨낼 수 있는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형태인식과 상식을 한 장의 CD에 담아 입력한 인공지능을 만들어도 그건 단지 지식을 '아는'거지, '이해'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결코 인간을 넘어설 수 없다는 이론과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원자규모의 기어나 베어링이 들어간 초소형 기계장치를 가능케하는 나노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들..

'끈 이론'과 전작 <평행우주>를 통해 이미 세계적인 석학의 반열에 오른 저자는 확언한다.
비록, 현재의 물리학 수준으로는 당장 실현되기 어렵지만 (심지어는 영~원히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되는 것 조차도) 지난 세기 동안 이루어 낸 눈부신 과학의 발전을 감안하면 짧게는 10~20년에서 길게는 수세기~수백세기(ㅡㅡ;) 후에는 이 모든게 가능 할거라고..

250년전에 탄생한 뉴턴의 물리학과 맥스웰의 방정식에 묶여있던 과학의 패러다임이 '양자역학'의 탄생으로 바뀌었듯이 아직은 규명되지 않은 수많은 자연의 신비로움 속에서 또 어떤 현상이 양자역학을 넘어서는 새로운 이론으로 탄생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분명한것은 반드시 그렇게 될거라는 사실이다.)
상상하는 모든걸 하나하나 현실화 시켜온 인류가 이론적인 한계에 부딪쳐 잠시 주춤거릴뿐 못할게 무엇인가? "불가능은 없다"



어제 어머니께서 승민이, 영민이 어린이날 선물을 미리 사주셨다.
마침, 재경이도 등산화 밑창이 떨어져 새로 사려고 했었는데 애들과 쇼핑하면서 본인것도 하나 장만했다.
나 혼자만 쏙 빼놓고 저들 끼리만 새 신을 사다니.. ㅠㅠ
(어머니! 저 또한 어머니에게는 아직도 어리디 어린 자식일 텐데 어찌하여 저에겐 어린이날 선물이 없는것인지요?? 손자들만 챙기지 마시고 서운한 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
애꿎은 내 등산화에게 괜한 신경질이다. "왜 이렇게 튼튼해!!" ^^;

댓글 9개:

Passion :

헉, 저 베네통 신발은 소민엄마가 선택했던 거네요.
아디다스에 밀렸지만. ㅎ
어쨌든 득템 축하.. 형님은 위로.. ㅋ
그래서 관리를 대충 하란 말이에요..

tomyou74 :

역시 보는 눈들은 다 비슷하구먼.. 좋은 건 좋은 거여..쩝
천성이 관리 체질인데 어쩌라구!!
차라리 돈을 잃어버리는게 낫지 쓰던 물건 잃어버리면 밤잠을 설친다는..(흑흑ㅠㅠ) 이 놈의 성격.

첼리스트 쩡~ :

너~무 관리를 하시니까 형부한테는
달콤한 마시멜로가 아주 가끔 입에
쏙~들어오는거에요~~가끔은 눈 찔끔감고
왼발이 오른발을 오른발이 왼발을 한번씩만 지그시 눌러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tomyou74 :

그랬다간 살림 거덜나~
나라도 아껴야지..ㅋㅋ
사진 등록안해?

첼리스트 쩡~ :

제가 쫌 수줍음이 마나서요~~
사진을 전체공개 하기는 쫌 망설여지네요~
ㅎㅎㅎㅎㅎㅎ

tomyou74 :

ㅋㅋㅋ 그러셨어여? 수줍음이 쪼~옴 마느셨어여? 댓글 달아논것도 다 숨김처리 해드릴까여?? ㅋㅋㅋ
왜이래~ 아마추어같이..

첼리스트 쩡~ :

오우~노노노노노~~~
숨김처리는 절 두번 죽이는 일이에요~~!!
ㅎㅎㅎㅎㅎ
사진은 좀더 고민해보고 추후에 알려드릴께요~
형부도 아시잖아요~제가 좀 귀한얼굴인거~쿄쿄

tomyou74 :

귀한 얼굴 집에 모셔두고 j5는 왜그리 밤늦게 돌아다녀?? 왜? 닳아질까봐?.. 혹시, 혼자만의 착각 아니야?? ㅋㅋ

첼리스트 쩡~ :

울h5군...절 아무에게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아요~아까워서?? 닳아질까봐??
노노~챙피해서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저만의 착각이었어요~
형부 win~
어찌 기분이 씁쓸~~하네요~ㅡ,.ㅡ
기분도 그런데 방귀나 껴야지~슝=333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