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4일 수요일

'문수계곡으로의 두번째 여행..'

휴가를 맞아 처제가 다연이와 함께 내려온다는 얘기를 듣고 반가운 마음에 덩달아 하루 휴가를 내고 어딜갈까 곰곰히 생각하다 정신없이 복잡한 서울생활에 찌들고 또, 내려오는동안 내내 에어컨 바람에 시달렸을게 뻔하니 자연 속에서 정화시키는게 좋을것 같아 이틀만에 다시찾은 문수계곡.. (여기 너무 좋아하는거 아냐? ^^)




오늘은 한창 공부하느라 심신이 지쳤을 연수도 데리고 집을 나섰다. 재경이가 큰맘먹고 하루짜리 진짜 단기방학을 허락했으니(웬일로? ㅋ)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재충전하고 더 잘할거라고 믿는다.. (연수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가 잘못하면 이모부가 쫌~곤란해진다~ ^^;)






추신
처음으로 맨 상류까지 올라가 자리를 잡았는데 예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 속에서 더위를 잊고 휴가를 만끽할 수 있었다. 이런식으로 매번 새로운 자리를 찾아 다니면 평생 다른곳으로 휴가갈 필요 없겠는데..? ㅋ ^^

댓글 17개:

Passion :

누구의 선택인지 몰라도 차~암 노래와 영상이 잘 어울립니다.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시원하고 즐거워지네요.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늘 행복하죠??
지인과도 함께 할 줄 아는 미덕을 보여주시길.. ㅋ

tomyou74 :

으흠.. 흠.. under the sea 보담 낫나염..? ^^
지인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그분들이 워낙 바쁘셔들~ ㅎ

Passion :

평범하고 일반적인게 단점이 되는 순간이군요, 흠..

tomyou74 :

이례적으로 호평이시네요~ 유튜브에도 댓글 추천하시고.. 텍스트를 제외한 모든걸 앞으로는 Passion 님 추천받아 사용해야겠네요~ (co-producer 가 되면 딴지도 못걸테니 ㅋㅋ) 담부턴 꼭 파일을 첨부해서 부탁해용~~ ^^

자이경 :

tomyou님의 passion과 Passion님의 choice가 조화를 잘 이룬 듯 이렇게 흡족할 수가~~
어느새 환상의 파트너?? ~~^^

tomyou74 :

이번 영상앨범에선 유난히 배경음악에 대한 반응이 뜨겁네요~ (다들 가요를 좋아하시군요.. ㅋ^^;)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안다고, 노래도 불러본 사람이 잘 아는건가요.. ㅎ

Passion :

그 동안 작품들의 배경음악이 별로였다는 반증일까요? 쿨럭 ~!

tomyou74 :

아주 비행기타고 달나라까지 갈 기세로군요..ㅋ

Passion :

이건 비밀인데요.
.
.
.
.
저 사실 타임머신 타고 미래에서 왔어요.. ㅋ

tomyou74 :

그랬군요.. 머리가 커지는 쪽으로 진화를 하는군요.. ㅎ^^

Passion :

ET 생각 안나요? 터치 많이 해서 개구리 손 되고, 운동부족으로 똥배 나오고, 머리만 큰 .. ㅋ

첼리스트 쩡~ :

이날 무척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급결정으로 순천에 내려가게 된 막내처제와 다연이를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주시고 반갑게 맞이 해주셨던 형부께 무한한 감사를 드려욧~
정말 의심의 여지없이 저랑 다연이가
반가우셨던것 맞죠?ㅋㅋㅋ

다연이가 처음으로 간 계곡이었는데 너무나
깨끗하고 시원(열대야속에 계곡속은 사실 좀 추웠죠~ㅎㅎ)해서 너무 즐겁게 보내고 왔네요~

울다여니 서울로 돌아온이후 매일매일
저에게 노트북을 가리키며~

다연: 엄마~물! 엄마~물!
나: 아~계곡 동영상 틀어줘?
다연:(고개 끄덕끄덕이며)네~
나:(블로그에 들어와서 영상을 튼다)
다연아~이거야?
다연:오~~~~~~~~~~~~(좋아서 환호하는말)

음악이 흐르면서 등장인물들이 소개되면
언니,오빠,오빠,언니,다여니,순으로 차례차례 말하고나서 얌전히 다여니 쇼파에 앉아서 감상에 들어간다~
동영상 틀어주고 같이 보다 난 집안일하러
살짝쿵 고고싱~~
몇분후.. 안방으로 달려와서는

다연:(비장한 목소리로)
엄마~ 이모부,,,만세~~이모부 만세~~!
ㅋㅋㅋㅋㅋ

동영상속 이모부가 대한독립 만세라도
외치고 있는줄 아나부다~귀여운 다연~

동영상이 너무 퍼펙트한 관계로 울다연양이
매일 감상하고 있답니다~~
형부의 연출력 짱~!!(굽실굽실~뭐없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추신: 댓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해요..
할말이 많아서리,,^^

Passion :

탐유님은 좋겠습니다. 댓글이 모두 칭찬일색이니..

tomyou74 :

다연이가 그렇게 즐감 할줄 알았더라면 비중을 확~ 늘리는건데.. '다연이 만세' 캡션도 넣고.. ㅎㅎ
근데, 그렇게 굽실거려도 받을건 많은데 줄게 마땅히.. 이번에 사주고간 선물 때문에 애들이 너무 행복해 하고있는데 나중에 순천 내려오면 영민이 똥침이라도..? ㅋㅋㅋ

tomyou74 :

이 모든게 Passion 님의 탁월한 선곡 덕분이지요~ (아쉬운대로 제 칭찬이라도..^^)

첼리스트 쩡~ :

형부~
다음 영상 선곡시에도 꼭 passion님께
조언을 구해야겠어요~
이곡이 아주 중독성이 강해서 자꾸
입에서 흥얼흥얼 거려지는게 아주 좋아요~
참 그런데 passion님은 환자 치료하실때 이어폰꼽고 가요들으시면서 지지지직~치료
하시나?
이런 선곡은 365일 24시간 가요를 좀 들어줘야 나올만한 실력인데~듣기로는 환자가 너무 많아 화장실 갈 시간도 없으시다고..ㅋㅋㅋ
암튼 다음 선곡도 기대하겠씀다~

그리고 형부~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게 주고싶은게 정녕 영미니 x침 뿐이던가요?정녕~!!!
(ㅡ,.ㅡ)
제 소시알 클래스도 있꼬 이미지상 x침이라
표현하겠어요~헤헤~
암튼 은혜를 x침으로 갚으려 하다니...
오랫만에 제 독가스를~
뿡뿡뿡=3333333333333333333333

Passion :

제가 한손으로 코 파면서 게임은 해 봤으나 음악 들으면서 진료는..(ㅡ.ㅡ;)
그리고 영민이가 도와주면 =3333 더 잘 될텐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