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번주 내내 별러왔던 Passion's family 와의 계곡 나들이는 심술궂은 날씨로 인해 순연되고 말았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그냥 집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로 했었으나 오후들어 비도 그치고 날이 좋아지는 듯 하여 그동안 가깝지만 소홀(?)히 했었던 순천만 갈대밭으로 나들이를 나왔다. 이틀 전부터 기상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워낙 유명한 곳인지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방금 본 '게'를 흉내낸다며 다른 사람들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저렇게 옆으로 걸어다니며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ㅋㅋㅋ 귀여운 영민이)
댓글 13개:
오후에 잠깐 비를 뿌렸던 것 같은데 잘 비켜 가셨군요..
다른 공연도 있었을 텐데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항상 부지런하신 Passion 님~ ^^
도착했을땐 이미 끝나서 철수하고 있는 중이더군요. 이번 기회에 mtcher 님 공연모습 볼수 있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같이 가고 싶었지만 "밤낮으로 나가냐"고 부모님 서운해 하실까봐 연락 안했습니다.. 파전에 모래놀이도 좋았죠~? ^^
부모님은 점심 드시고 가셨습니다.(결국 삐지신 거지요 ㅡ.ㅡ;)
모처럼 일요일에 외출하지 않았는데 하루 종일 집에 있는 것도 그리 지루하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지긋지긋한 장마는 이쯤에서 끝나줬으면 싶더라는..
신경쓰느라 새벽 2시를 안넘겼는데.. 결국, 삐지셨군요.. ㅡㅡ; (담엔, 새벽 1시까지만?) 다른것보다 낙지가 끊길까 그게 걱정입니다.. ㅋㅋ
더 좋은 곳 놀러 가신다고(완도) 일정이 있어서 가셨으니 너무 신경쓰진 마세요.ㅋ
더불어 올해는 낙지를 일찍 잡는 걸 금지해놔서 가을이 되면 많이 나올 껍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ㅎ
덧붙여서 카메라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화질은 나아질 것이고, 구도에 조금 더 신경 쓰시면 완벽해질 것 같습니다..
맥북 생기면 후에 보정해도 되고요..
"완벽을 향한 추구" - Lexus Copy
역시 아이들은 자연과 더불어 놀아야하는것 같아요 저도 올만에(?) 강진청자축제 다녀왔는데 현빈이가 얼마나 좋아하든지~~
미안한 맘이 들면서도 이번 기회가 또다른 터닝포인트가 될 좋은 기회여서 참 좋았어요^^!
오호~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요. 근데, 현빈이보다 현빈 멘토님이 더 좋아했던건 아닌가요~ ㅋ 우린 항상 동행이 많아 북적북적 지들끼리 지지고 볶고 잘노는데 현빈이는 어떤가요?
나름 혼자 놀기를 터득한 터라 혼자라도 씩씩하게 잘 놀아요~~ 엄마를 독차지하는 기쁨도 있구요 ㅋ 체험이 많은 축제라 200% 활용해서, 즐기고 온것같아요^^
아이들이 즐겁게 뛰노는 모습을 보니 좋습니다. 동영상도 잘 보고 왔습니다. 사진해상도도 엄청 좋구요. ^^
'애들과 놀아줄 에너지는 항상 남겨둬야한다'는 말이 정말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2명이상만 되면 어찌나 쉴새없이 떠들고 움직이는지.. 근데, 정신없이 에너지를 쓰고나면 오히려 에너지가 다시 충전되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
영민이의 전생은 아마도 wonderWomen......
그렇지요..? Wonder Women.. '불가사의한 여성'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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